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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hammer Online Preview Weekend 娛樂

카와이-_-한 샤먼 스근이와 스퀴그 허더에 삘이 꽂힌 아트로의 프리뷰 기념샷~

원래 예정대로라면 다음 달 7~8일쯤이나 되어야 워해머 오픈베타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운좋게 서버 스트레스 테스트라는 이유로 프리오더를 한 사람에게 준 베타 코드를 이용해 주말을 낀 3~4일동안 워해머를 맛보았다. 이게 다 뿡님이랑 사요 덕분! 이래서 사람은 인맥이 중요하다능...-_-

사실 워해머는 시작하기도 전부터 클로즈 베타를 해본 사람들의 부정적인 말들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내심 걱정도 많이 했는데 막상 내가 직접 게임을 해보니 기대 이상이라 대만족이다. 일단 그래픽만 봤을 때는 태생적으로 와우랑 비슷할 수 밖에 없지만 와우가 2D의 느낌이 많이 난다고 하면 워해머는 확실히 3D라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그리고 그래픽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높은 사양의 컴퓨터가 필요할 줄 알았는데 나의 2160 + 램 2기가 + 1900XT 로도 풀옵션에서 게임을 진행하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심지어 퍼블릭 퀘스트 때문에 20~30명의 플레이어가 좁은 지역에 몰릴 때에도 약간의 프레임 저하 이외엔 차이가 없었다. 오오 미씩 오오...역시 미씩은 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다능...다만 마지막 프리뷰 날에 마을 하나를 사이에 두고 오더와 디스 양쪽 인원을 합쳐 80~100명이 모여서 싸우기 시작하니까 프레임이 현저하게 줄어들면서 캐릭터를 움직이는 것도 힘든 경우는 있었지만 같은 길드의 죠형은 8400 + GX280 의 슈퍼컴으로 연신 '하나도 안끊겨!!!'를 외쳐됐다. 슈발 나도 업그레이드 하긴 해야하나...

지긋지긋한 드워프 몰살 퍼블릭 퀘스트 중에 버그몹 때문에 떡실신 당하길 수차례...

워해머에서는 와우의 인던 대신에 Public Quest 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퍼블릭 퀘스트는 그냥 해당 퍼블릭 퀘스트 존에 플레이어가 들어오게 되면 자동적으로 해당 퀘스트에 참여하게 된다. 그룹으로 퍼블릭 퀘스트에 참여할 수도 있고, 솔로로도 물론 참여할 수 있으며 20명의 슬롯을 가진 워밴드에 들어가서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워해머에서는 기본적으로 모든 그룹과 워밴드에 솔로어가 마음대로 들어갈 수 있으므로 그룹을 구하기가 아주 수월하다. 거기에 게임상의 퀘스트들도 대체로 난이도가 타게임에 비해 쉽기 때문에(아직 초반이라 그런 것일 수도-_-) 굳이 소수의 인원으로 퀘스트를 할 필요가 없으므로 가능한 많은 인원으로 퀘스트를 하는게 이득이다...라고 하지만 사실 난 양키랑 같이 놀기가 귀찮아서 아트랑 둘이서만 놀았다능...

와우 전장에서 실컷 본 깃발을 워해머에서 다시 볼 줄이야...

기본적으로는 와우의 전장 시스템과 아주 흡사하지만 가장 큰 차이점은 '저레벨에서도 전장에 참여가 가능하다'. 일단 가장 낮은 전장은 레벨 1에서 11까지의 플레이어가 참가할 수 있다. 문제는 플레이어 간의 레벨 차이인데 레벨 8이하의 캐릭들은 전장에 참가하게되면 임의로 레벨 8로 상향조정을 해주기 때문에 빨리 전장을 맛보고 싶은 플레이어에게 도움이 될 듯하다. 다만 어차피 레벨 11인 캐릭이나 아이템 빵빵한 캐릭을 만나면 떡실신 당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는...

전장은 각 종족간의 대결 구도를 생각해서인지 3가지가 있다. 일단은 자신이 속한 종족의 존에 해당된 전장에만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전장으로 가고 싶다면 플라이트 마스터를 이용해 다른 종족의 존으로 넘어가야한다. 사실 이걸 몰라서 전장이 달랑 하나밖에 없는 줄 알았다...어쩐지 아무리 전장을 가도 다크 엘프나 카오스가 유난히 안보이더라니-_-

전장의 승리 조건은 와우 전장의 아라시나 황천의 폭풍과 비슷하다. 깃발이 2개나 3개가 있는데 그 깃발을 소유한 진영에게 일정 시간마다 포인트를 줘서 그 포인트를 일정치만큼 모으면 승리하는 식이다. 전장에서 이기면 경험치와 Renown Point(다옥의 Realm Point 랑 약자가 같다-_-)를 얻을 수 있는데 이 RP로 패시브 스킬을 배울 수 있다. 고로 레벨링을 위해서 전장이나 RvR을 하지않고, 퀘스트만 줄기차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RP를 사용해서 얻을 수 있는 각종 패시브 스킬을 이용하면 훨씬 편하게 레벨링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간지 좔좔 원반을 타고 다니는 Magus...워..원반수다!!!

짧은 기간의 프리뷰 테스트여서 이것저것 해보느라 한 클래스를 진득하게 해보지 못해 랭크 10에 얻을 수 있는 마스터리 어빌리티도 찍어보지 못했지만 이 것만으로도 워해머가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잘 만들어졌음을 알 수 있었다. 상용화 시기를 1년 이상을 연기해가면서 만들었으니 이 정도는 해줘야 되겠지만 낄낄.

물론 아직 다른 게임에 비교했을 때(특히 와우...) 많이 부족하고, 아직 많이 수정해야할 점이나 추가해야할 점이 많지만 오랜 기간동안 다옥을 해오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인 '이건 뭐 혼자서는 할 게 없네...' 를 퍼블릭 퀘스트와 전장 시스템등으로 많은 부분 보완해주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점이 나에게 있어서 가장 마음에 든다.

기존 다옥을 짧든 길든 거쳐갔던 사람들중에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MMoRPG 게임으로 DAoC 을 꼽지만 사실 DAoC 특유의 시스템과 게임내에서의 분위기나 룰 때문에 지인들에게 선뜻 권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인데 이번 워해머는 분명히 다를 것이리라 기대해본다...사실 나도 와우 말고 다른 게임을 친구들이랑 같이 하고 싶었어...ㅠ_ㅠ

덧글

  • 나름대로 2008/08/27 01:54 # 답글

    오오 간만에 장문의 리뷰로구만... 캐릭터 모델링 디테일이 세밀한게 마음에 듬...
    (와우는 옛날 게임에다가 너무 단순화된 느낌이라... 리치킹에서 업그레이드를 기대했는데 그냥 별 변화없이 가는듯)

    뭐 다옥 플레이어들이야 워해머로 자연히 흡수되겠지만... 일단 국내런칭을 감안했을때 중요한 부분은
    '솔로잉에 대한 배려' 와 '한글화' 가 가장 큰 중점이 될듯 하다.
    사실 와우가 만렙 전까진 솔로잉에 대한 배려가 상당히 좋은 게임이라... 리니지식 1인 플레이에 익숙한 한국유저를 잘 포섭한 듯 하다.
    텍스트나 음성 규모면에서도 아직까지 최강의 로컬라이징이기도 하고...

    PVP나 PVE를 떠나서 이런 부분이 국내에선 중요할듯... 뭐 이미 워해머로 가기로 한 사람들은 이런거에 관심이 없으려나..? ^^;
  • 웃어요 2008/08/27 10:43 # 삭제 답글

    우똘이도 부릅니다 "하나도 안끊겨!!"
  • Sayo 2008/08/27 21:51 # 삭제 답글

    뭥미 스샷에 내가 없다능..
  • 스근스근 2008/08/31 20:11 # 답글

    > 나름대로 :
    나도 모델링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놀랬다. 와우가 2D에 가깝다면 이건 확실히 3D!

    와우 성공의 요인은 완변한 로컬라이징도 있겠지만 그보다 원작인 워크래프트의 힘도 컸다고 생각한다.
    만약에 오리지날 스토리로 게임을 만들었다면 지금의 와우가 있지는 못했을 듯.

    그런 의미에서 이번 워해머는 다옥이랑 아주 상반되는 규모가 큰 회사가 서비스를 준비중이라 기대중이다. 그래도 일단은 북미에서 시작할 것이지만...

    > 웃돌이 :
    악 시바 나도 안끊기는 컴퓨터가 필요하다규!

    > 사요 :
    너랑 할 때는 스샷을 하나도 안찍었더라...-_-;
  • lemi 2008/09/06 08:55 # 삭제 답글

    근디 서버는 어디서 할꺼임???
    나두 오늘 내일 해서 시디키 올거 같은디
    오베때 할 서버랑 진영 길드 게시판에 좀 적어 주삼...
    아마두 길드에선 저랑 아무로상이랑만 할듯 한뎅....
    미국에 샤꾸도 할꺼궁...샤꾸는 알아서 할거 같공..ㅋ
    글 남겨 주삼
  • lemi 2008/09/06 09:05 # 삭제 답글

    아...그리고 아얄씨 주소랑
    밴트 아님 팀스픽 하시면 주소두 갈켜 주삼...
    아마두 월욜저녁엔 접속을 할듯한...
    일욜엔 제사라 접을 못하긋공.....
  • 스근스근 2008/09/14 22:22 # 답글

    헝 레미님! 요즘 워해머 하느라 바빠서 블로그에는 신경을 못썼네요-_-; 자세한 이야기는 아얄씨에서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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